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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패션 시크릿? ’스타일 앤 스타’로 풀었다”
현빈은 글로 스타일을 배웠다. 톱스타들의 ’패션 시크릿’을 한 권의 책을 통해 풀어낸 것이다.

현빈도 극찬한 이 책은 ‘스타일 앤 스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의 책이다. ‘베스트 vs 워스트’로 유명한 현직 기자가 대한민국 트렌드를 주도하는 톱스타 8인 8색 스타일을 분석한 것으로 ‘스타일 앤 스타’(저자 송은주)를 통해 송혜교, 김아중, 신민아, 서인영, 한지혜, 황정음, 이연희, 소녀시대 등의 패션 시크릿이 공개된다.

누구나 알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 스타들의 스타일이 마침내 베일을 벗게 되는 것이다. 책을 통해 본 유행을 선도하고 트렌드 리더로 자리해온 스타들의 패션 시크릿은 치밀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 없이 딱 떨어지는 스타의 스타일부터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스타의 스타일까지 그들의 패션 시크릿은 알면 알수록 놀랍고, 거대한 빙하를 방불케 했다.

책에서는 이 여덟 명의 스타의 패션 시크릿을 일일이 분석하며 2030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먼저 발랄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미니드레스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송혜교와 여성스러운 레이디라이크룩으로 신체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김아중, 발랄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록시크룩을 세련되게 소화하여 트렌디세터 반열에 오른 신민아의 스타일을 분석하며 독자들의 스타일 감각을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20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서인영의 위트 넘치는 클럽룩을 분석하고, 프렌치시크룩으로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갖춘 한지혜의 패션 코드를 짚어내며 독자들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대해 배우 현빈은 “사람들은 흔히 ‘스타는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스타의 모습 뒤에는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있다”면서 “송은주 기자의 ’스타일 앤 스타’를 통해 당대 최고 톱스타들의 패션 시크릿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외모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고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추천글을 남겼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손정완은 “송은주 기자의 패션 기사는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국내 최초로 레드카펫 패션에 순위를 매긴 ‘베스트 vs 워스트’, 같은 옷을 입은 스타들을 콕 집어내 비교한 ‘같은 옷 다른 느낌’, 스타가 입은 패션의 브랜드와 가격을 낱낱이 밝힌 ‘하우 머치’. 덕분에 대중의 눈은 즐거웠고, 더불어 스타일 감각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이 책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점을 귀신 같이 포착해내는 송은주 기자의 스타 스타일 분석의 결정판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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