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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지주회사 주가상승 환경 조성”
이번 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19일 작성한 ‘토끼해 지주회사 돼지해를 이길 수 있을까’란 제목의 지주회사 분석 보고서다.

25페이지 분량의 이 리포트는 온라인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서만 3일만에 402회나 조회됐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토끼해에는 코스피지수 2100포인트 돌파, 지주회사 정착화시기, 지배구조 이슈와 3세 경영 본격화, 숨겨진 1인치 등에 의해 지주회사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해에는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자회사들의 주가가 신고점을 돌파하였기 때문에 후행적으로 올해에는 지주회사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지주회사 주가의 상승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큰 상승흐름에서 작은 흐들림 과정은 있을지언정 코스피지수가 2100포인트를 돌파한 현 시점에서는 향후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도 신고점을 기록하고 자회사들보다는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한화(000880), 두산(000150), SK(003600), CJ(001040), LG(003550)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많이 읽힌 리포트는 김호윤, 유신익 LIG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중국 인플레 압력 고조, 세계가 노심초사’란 제목의 중국 경제분석 보고서다. 17일 작성돼 닷새동안 271회 읽혔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당국의 유동성 통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통화공급(M2) 증가폭이 9월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이전보다 긴축 강도는 강화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위는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랩어카운트가 또다른 10년을 준비한다’는 제목의 랩어카운트 분석 보고서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랩 어카운트의 전성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고 새로운 10년간의 투자문화는 랩 어카운트가 선도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철저히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만 주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외국인과 더불어 랩 자금의 추이와 매매 동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4위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한화-토끼해 더 기대되는 준지주회사’란 제목의 기업분석 보고서다.

5위는 백종석, 김유철 현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LG전자-절망의 끝에서 희망이 시작된다’는 제목의 기업분석 보고서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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