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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사용자 불편 1위는 ‘잦은 버그 및 고장’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이용시 ‘잦은 버그 및 고장’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정보 포털 ‘앱스토리(www.appstory.co.kr)’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13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 겪는 불편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잦은 버그 및 고장’(32%, 425표)이 1위로 꼽혔다.

스마트폰은 PC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장이 잦을 수밖에 없지만, A/S 센터를 찾게 돼도 여간해선 무상 수리나 새 단말기 교체 대상이 되기가 쉽지 않아 불만이 많다.

2위는 ‘DMB 미지원’(23%, 314표)이 올랐다. 이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외산 스마트폰 선택 시 고민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3위는 ‘통화 품질’(20%, 269표)에 대한 불만이 거론됐으며, 마지막으로 ‘다양하지 못한 앱’(11%, 144표) 도 사용자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이 밖의 기타 의견(14%, 192표)으로는 스마트폰의 반응속도, 배터리 소모, 가격 등이 불만사항으로 꼽혔다.

앱스토리 박민규 대표는 “2011년은 스마트폰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4년 후인 2015년 이후에는 신규 휴대전화가 모두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진정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와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모두가 스마트폰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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