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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불확실성에 내주 회사채 7040억 발행 그쳐
금리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에 다음주 회사채 발행기업 건수는 증가했지만 금액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14~18일)에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LG전자( 58회차 1천900억원을 비롯해 총 27건, 금액으로는 7천4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주(7~11일) 발행 계획인 16건, 1조7천794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11건 증가했지만, 금액은 1조754억원 감소했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회사채 발행추진 시점이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이전이라 금리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발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6건(4천8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20건(2천억원), 주식관련 사채 1건(240억원) 등이다.

자금 용도는 차환자금 3천800억원, 시설자금 2천362억원, 운영자금 872억원, 기타자금 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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