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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 女기상캐스터 그대로 출연…시청자 반응?
‘오후 7시28분의 연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청초한 이미지를 뽐내던 일본 NHK의 인기 기상캐스터 나카라이 사에(半井小絵ㆍ38)가 유부남인 연하의 남자 프로야구 선수와 불륜관계를 맺었다는 일본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가 나온 이후에도 그대로 방송에 출연, 일기예보를 전하고 있어 팬들의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륜이 사실이라면 과연 방송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지만, 불륜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일기예보를 종전 처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당 방송국인 NHK 광보부도 일련의 언론사 취재에 대해 “(이번 건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이렇다 할만한 의견이 오지않았다˝고 밝혀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다.

가장 많은 층으로부터 사랑받아온 것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팬들은 지금까지대로 나카라이를 그냥 지켜볼까? 아저씨팬들이 수년간 이 청순미의 대명사에게 마
나카라이 사에. [사진=산케이신문 캡쳐]
음을 빼앗긴게 억울해서 미워할 수도 없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아직은 특별한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NHK는 언론 보도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이후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카라이는 3월까지 현재의 ‘뉴스7’을 맡아서 한 후, 4월부터는 관동로컬의 ‘수도권뉴스845’에서 일기코너를 담당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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