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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방네 “버스 프로포즈”...‘로맨틱 가이’ 종결자 화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받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그런데, 발렌타인 데이에 버스 광고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멋지게 프로포즈를 한 로맨틱한 남친이 있어 화제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캔튼시에 사는 한 여성이 버스가 도착하자 결혼 프로포즈에 “승낙하겠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Laura Kalamets라는 여성은 발렌타인 데이에 캔튼 레스토랑에서 남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면서 창 밖을 내다봤는데, 지나가는 버스에서 “로라,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광고 문구를 보게 됐다. 거기에는 “마크가”라는 서명이 씌여 있었고 아울러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줘”라는 덧붙여있었다.

이 여성은 순간 “심장마비가 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버스 광고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 이 남성은 버스 회사에 얼마를 지불했을까?

이 남성은 버스회사에 발렌타인 데이 정오에 버스 우측 면을 보이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300달러(약 34만원)을 지불했다.

캔튼시의 한 신문은 이 프로포즈 광고가 1주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면서 이제 버스 광고에는 “그녀는 결혼을 승낙했다”는 메시지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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