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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흘째 하락..1960선 붕괴
‘리비아 사태’에 따른 고유가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 1960선마저 붕괴됐다. 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11.26포인트(0.55%) 하락한 1959.0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기관도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에서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도 297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프로그램은 2000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기계 업종이 2%대로 가장 큰폭 하락중이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1%이상 하락세다.

반면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수혜 기대로 은행업종은 3%이상 오르고 있다. 통신과 유통업종도 선전하고 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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