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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키로 전한 SMD 협력사 사장님들의 이웃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동반성장도 다짐합니다.”

24일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 쌍용종합복지관.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남성 30여명이 복지관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정성껏 밀가루를 반죽해 쿠키를 만들었다. 솜씨는 서툴렀고 가끔 땀방울을 소매로 훔치느라 반죽모양은 엉성하기도 했지만 표정엔 동심이 가득찼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우수협력회원사 협의체인 MDP(Mobile Display Partners) 회원사 대표들이었다.

이들은 2011년도 MDP 정기총회에 앞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로 뜻을 모으고 복지관을 찾아 정성껏 쿠키를 만든 것. 이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15명에게 교복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후끈한 사랑과 상생 열기는 총회로 이어졌다. 총회에서 강대창 MDP 회장(유니온 대표)은 “회원사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으로 탕정 5.5세대 아몰레드(AMOLED) 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우수협력회원사 협의체인 MDP 회원사 대표들이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크레파스(CrePas), 코-업(Co-up) 제도를 한층 내실있게 운영,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은 “장비, 소재 등 각 분야에서 MDP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최강자로 함께 커 나가자”고 강조했다.

MDP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협력사 가운데 선정된 우수 회원사 모임으로 현재 33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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