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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북경 냉난방 전람회 간다
경동나비엔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북경 ‘ISH 차이나 2011’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ISH 차이나는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 주최로 중국에서 열리는 최신 냉난방, 공조기기 국제 박람회다.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19개국에서 700여개의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여한다.

경동나비엔은 대표 콘덴싱 제품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 보일러를 비롯, 다양한 가스보일러 및 기름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 나비엔콘덴싱온수기와 병렬제어시스템,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환경 기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 국책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스털링엔진 및 연료전지 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 태양열시스템 등 차세대 녹색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1992년 중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법인을 설립한 뒤 생산기지를 마련,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07년 1월에는 상해에 ‘상해나비엔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세계 바이어들에게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진출한 중국시장에서 탄탄하게 다진 입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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