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학기 & 꽃샘추위 겨냥한 간식용 먹을거리 러시
유통가에 봄 입맛을 유혹하는 다양한 신상품이 나왔다. 마끼아또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음료와 원두커피는 쌀쌀한 꽃샘 추위도 잠시 잊어버리게 한다. 떡과 컵수프, 초코케이크 등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간식으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청정원 ‘우리쌀을 넣어 더욱 든든한 컵수프’를 내놨다. 달콤한 맛의 콘크림 수프와 고소한 감자가 어우러진 포테이토 수프 2종으로 구성했다. 각 20g 스틱 3개들이 1상자가 2400원이다. 주원료는 호화 쌀가루이며 식이섬유와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립 공법으로 만들어 물에 신속히 녹는 게 특징이다. 스틱형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다.

SPC그룹의 ‘빚은’이 어린이용 영양간식 ‘키즈세트 4종’을 출시했다. 각 1000~1500원이다. 국내산 쌀로 만든 설기떡, 꿀떡, 무지개떡, 찹쌀떡 등에 딸기, 초코, 파인애플, 건포도 등을 첨가해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곰돌이, 하트 등으로 디자인했다. 식혜, 수정과 등 전통 음료와 함께 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유업은 ‘우유속에 마끼아또’를 개발했다. 310㎖(카톤팩) 1000원이다. 부드러운 우유와 생캐러멜의 달콤함으로 완성시켜 캐러멜 마끼아또의 감미롭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감별가인 큐그레이더가 커피의 본고장 브라질의 커피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했다.

동서식품은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 2종을 내놨다. 에스프레소와 하우스 브렌드 각 100g(분쇄)은 7000원, 80g(원두)는 1만2000원이다. 에소프레소는 스모키한 향과 적절한 무게, 깔끔한 뒷맛이 강점이다. 하우스 브렌드는 레몬향과 견과류향,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밤의 테라스’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삼립식품은 ‘폭신폭신 초코슈 케익’를 시판한다. 80g 2개 700원이다. 빵 속에 초코 슈크림을 넣어 뜨거운 스팀으로 쪄낸 초코 슈크림 찜케이크이다. 수분 함량이 다른 케이크보다 20%가량 높아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함이 특징이다. 상온에선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차게 해서 먹을 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라이스케익’을 선보였다.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국내산 멥쌀에 각각의 토핑물을 부드럽게 반죽한 뒤 스팀으로 쪄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다. 커피나 음료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김정문알로에는 ‘김정문 유 프리마베라 겔’을 판매한다. 60g 30포 14만원이다. 섭취시 손으로 쉽게 잘라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60g(1포) 45㎉로 열량이 낮다. 위장 건강을 돕는 알로에겔과 식이섬유, 트레할로스 등의 성분이 들어갔다. 위벽의 세포 재생뿐 아니라 공복감도 줄여준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