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6일 일본 원전사고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는 것과 관련, “국내에서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 유언비어 유포는 우리 경제와 사회에 치명적인 위험한 행위”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국민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고 근거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는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는 일본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동시에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민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유언비어를 차단하고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heraldcorp.com>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