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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일본 참화로 곧바로 원자력 발전 백안시는 호들갑”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8일 “일본의 현참화를 보고 곧바로 원자력 발전을 백안시하는 것은 호들갑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문제는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 문제와 원자력 에너지 활용 문제로 구분해서 생각을 해야 한다”며 “원자력의 에너지 활용은 현재 적절한 대안이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시 석탄과 석유 등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회귀할 수 없고, 그 밖의 대체 에너지 개발은 아직 개발중이고 실용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원전이 일본보다 더 안전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우리 원전은 강도 6.5의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기준을 철저히 하고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일본의 원전사고로 인해 국내 일각에서 제기되고있는 원자력 위주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하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동출 기자/dc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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