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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광산폭발 7명 사망...41명 매몰
파키스탄의 광산에서 20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매몰됐다.

타임즈오브인디아는 21일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지역의 석탄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나 총 48명이 1200m 지하에 매몰됐고 이중 사망자 7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발루치스탄 광산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광산 내부에 다량의 매탄 가스가 쌓여있기 때문에 구조 작업이 최소 이틀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응급 구조대원 중 몇 명은 유독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기도 했으며, 이후 군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동원돼 구조작업이 재개됐다.

또 신문은 정부 소유의 이 광산에서 각종 광물 채취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환기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비롯, 작업 환경이 열악해 그 동안 사고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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