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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경영’ 정용진 부회장, 이번엔 트위터로 나무심기 캠페인
트위터 경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트위터를 통한 나무 심기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4월 3일까지 트위터를 통해 ‘희망나무심기’ 이벤트를 열고, 참여인원에 따라 최대 2000 그루의 묘목을 심는 환경 이벤트를 펼친다. 이마트의 2011년 트위터 연중캠페인 ‘둘이 함께 걸어가요’ 제 2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리안이 이마트 트위터를 팔로우잉한 후 환경보호를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해쉬태그’(*하단설명)와 함께 멘션으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인원에 따라, 식수하는 묘목은 물론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경품도 점차 확대되는 마일리지형 이벤트다. 300명이 참여하면 500그루 묘목을 식수하고 모두 32명에게 경품을 증정하지만, 800명 이상이 참여하면, 식수되는 묘목의 수는 2000그루로, 경품 당첨 인원도 65명으로 증가한다. 기부된 묘목은 캠페인 이후 이마트 점포별로 진행되는 식수행사를 통해 심을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캠페인 시작 5일만에 200여명의 트위터리안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면서 “트위터리안들의 참여가 커질수록 환경에 대한 사랑도 커지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이마트 트위터 연중 캠페인 1탄으로 진행된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이벤트에서는 약 500명이 넘는 트위터리안이 희망 메시지를 남겨주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 6,000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한 바 있다.

*해쉬태그란? 트위터상에 같은 취미나 공통사를 이야기하고 싶을 때 쓰는 여러명이 정해놓은 암호로, 기업 트위터 이벤트에도 많이 사용된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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