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푸지엔싼위웬다(福建三元达)통신유한주식회사(싼위웬다통신)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 SK차이나 본사에서 RFID 리더 USIM카드 5만5000개의 중국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싼위웬다통신은 SK차이나와 공동으로 중국 내 이동통신사에 RFID 리더 USIM카드를 공급해 중국에서 주류·의약품의 진위 여부 판별에 사용될 예정이다.
RFID 리더 USIM기술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주류 진품검사 서비스로 상용화됐으며, 현재 서울시 주류 소매상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SK텔레콤은 RFID 리더 USIM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함희혁 SK텔레콤 중국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국책과제로 개발한 모바일 RFID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최초의 사례로 향후 SK차이나를 중심으로 중국 내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급확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