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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앞바다서 소말리아해적 대응 민관합동훈련
국방부는 부산 인근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청해부대 7진으로 파병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함과 선박 2척, 국토해양부와 2개 선사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청해부대와 국토해양부, 선사, 선박 간 신속한 상황전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상대응 통신훈련과 링스헬기,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피랍 선박 구조훈련 등이 진행됐다.

또 상선 구조와 특징 등에 대한 청해부대원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선박 유형별 현장참관훈련도 함께 실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청해부대 6진 최영함과 임무 교대를 위해 다음 달 초 아덴만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작전시 주의ㆍ협조사항을 선사와 선박에 숙지시켜 해적 상대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훈련을 실시했다”며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인명 보호를 위해 해적 활동의 증가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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