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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공개>문화부 정병국 장관...신고액보다 감소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산신고액은 종전 신고액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8963만7000원으로 종전신고액보다 1860만2000원이 줄었다. 정 장관의 재산신고액이 줄어든 것은 이중기재됐던 전세액 정정 때문이었다.

문화부와 유관기관의 고위 관계자 25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것은 모두 18명, 나머지 7명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가계대출 증가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철민 1차관의 경우 4374만2000원이 증가한 6억3463만7000원으로 나타났고, 박선규 2차관은 5045만원이 늘어난 9억7124만2000원이라고 신고했다.

유관기관장 가운데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예금증가 등으로 7957만3000원이 늘어난 19억1427만9000원,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은 1억8200만7000원이 증가한 23억1737만5000원을 신고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억4055만9000원으로 4062만1000원이 늘어났고, 지명혁 영상물등급위원장은 채무 증가 등으로 1629만4000원 감소한 9962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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