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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수원비행장 이전 TF 준비한 바 없다”
국방부는 수원비행장 이전 입지선정과 관련된 TF(태스크포스)가 구성돼 이를 추진 중이라는 일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공항ㆍ발전소ㆍ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 주변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입지선정과 관련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원기지는 공군의 서북단 최첨단 기지로서 안보상 중요임무를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경기 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이전 가능한 후보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어 “2007년 이전후보지로 시화호가 검토된 바 있으나, 인천공항과 관제구역이 중복되어 부적절한 것으로 결론 났다”고 덧붙였다.

수원비행장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비상활주로 해제와 대체시설건설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상화 기자 @sa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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