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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선정
현대산업개발(대표 최동주)은 청담동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0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담동 청구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85㎡ 108가구 규모로 지난 1993년 1월 준공된 단지다.

리모델링 조합측은 주민선호도 조사와 조합원 평가를 거쳐 지난 24일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구아파트는 향후 행위허가, 분담금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하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44억 원 규모다.

리모델링을 통해 청구아파트는 2베이(BAY)인 각 세대의 구조가 3베이로 탈바꿈해 채광과 환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가구당 전용면적도 현재 85㎡에서 110㎡로 30% 가량 늘어난다. 지하주차장도 지하 3층까지 확장됨에 따라 가구당 1.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며, 지상 1층은 필로티로 설계돼 보행 편의성과 개방성도 높아질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인 조경 계획이 적용되고 휘트니스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청담 청구아파트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노하우와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향후 생활환경은 물론, 조합원의 자부심과 재산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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