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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코리아>한국경제의 든든한 뿌리…중소기업이 다시 질주한다
‘3.11’ 동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에 따른 국내 수출 기업의 피해가 속속 현실화하고 있다. 당초 예상 피해 규모보다 더 커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방사능 유출이 계속되고 튀니지 발(發) 재스민 혁명이 다른 중동 국가로 확산되면서 중소 수출 기업의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내부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유가 인상 등으로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유망 중소기업마저 판로 부진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소 중소기업의 저력이 다시금 재조명 받는다. 오일 쇼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신화를 쓰려는 기업가 정신이 절실해지는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내 경제를 발돋움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숨은 일꾼들의 성공담을 재조명한다.

권남근ㆍ한석희 기자/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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