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9, 2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녹색성장시대를 이끄는 강소기업’을 주제로 ‘APEC 중소기업 그린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녹색성장시대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한 기업들이 직접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APEC 중소기업정책 담당자들의 녹색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무하마드 누어(Muhamad Noor) APEC 사무총장 등이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캐나다의 리튬이온전지 제조사인 일렉트로바야(Electrovaya), 일본 펠릿난로 제조업체 썬팟(Sunpot), 태양광장비 제조사 주성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녹색 강소기업 등 APEC 역내 15개국 5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정책담당자가 자리를 함께 한다.
세션은 ▷그린비즈니스 기회 창출 ▷녹색성장을 통한 환경개선 ▷녹색금융 및 인력지원 중소기업 지원정책 ▷녹색기술 혁신 중소기업 지원정책 ▷그린 이니셔티브 등 7개가 열려 성공사례와 지원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19일 회의는 일반에 공개되며, 20일 회의는 정책담당자 회의로 비공개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APEC 그린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들에 APEC 회원국과 녹색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에 설치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 홈페이지(www.sbc.or.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글로벌사업처(jiaeyang@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