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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된 아르바이트 미모의 여대생, 누리꾼 마음 홀리다
한국에선 대학생들이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흔하지만 중국은 다르다. 1979년부터 시작된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에 따라 귀하게 자란 젊은이들은 어지간하면 일을 하려 들지 않는다.

더군다나 중국의 아르바이트는 시급도 매우 낮아 아르바이트는 집안이 어려운 이들이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란 인식이 팽배하다. 최근엔 이렇게 곱게만 자란 일명 ‘소황제’들이 사회적응력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서도 미숙함을 드러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중국에서 한 미모의 여대생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 신문은 4일 북경 모 대학교에 다니는 황원징(黄文静.여)이 부모에 기대 나태하게 지내는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 잔잔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전했다.


황원징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면서도 청소 같은 고된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녀에게서 소황제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뛰어난 미모 역시 황원징에게 눈길을 멈추게 한다. 하얀 아르바이트 유니폼을 차려입은 그녀의 모습은 별다른 화장기가 없지만 순수한 듯 매력적이다. 


때문에 부모님의 용돈을 타 쓰는 또래 젊은이들은 그녀의 당찬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김민수 인턴기자/ 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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