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CEO 정책설명회

김영란 위원장 기조연설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14일 “고충ㆍ애로사항이 있는 외국 기업이나 단체가 희망하는 경우 권익위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외국 기업 CEO를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정책설명회 기조연설에서 “청렴선진국 수준으로 국가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권익위는 다양한 정책적 활동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 행동강령 및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시행,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공익신고자보호법 제정,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등 부패문화 청산을 위해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설명하는 한편 주한 외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패트릭 게인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아와야 쓰토무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조셉 마일링거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 주한 외국기업 CEO와 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안현태 기자/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