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에 따르면, 국무부 당국자는 “북한 제품에 대한 수입 허가를 이미 받아 수입절차를 시작한 개인이나 업체들은 해당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과거 미국 정부가 승인한 어떠한 북한 제품의 수입 허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으로 수입된 북한 제품의 수는 매우 적다”면서 “재무부가 일반적으로 한 해 동안 받는 북한 제품에 대한 수입 신청서는 10건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VOA는 “이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불법활동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기관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제재대상이 추가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ㆍ【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