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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머니 “공급난 때문에 고유가 당분간 지속”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한 것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때문인 것으로 CNN머니가 분석했다. 따라서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경제매체인 CNN머니 인터넷판은 1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시장에 원유가 충분치 않다. 수요와 공급 문제가 유가상승의 주원인이다. 투기꾼들은 시장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반응할 뿐”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석유 공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장 큰원인은 중국의 수요 확대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중국에서 매년 차량이 2000만대씩 늘어나는데도 원유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비롤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제 고유가 시대에 적응해 사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미국이 유가를 낮출 수 있는 일은 제한된 만큼 장기적으로 자체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전기차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원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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