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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방사성물질 농도 급감…동서해 영향 없어”
북한 지역에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되다가 이달초부터 농도가 크게 떨어졌고 동서해 물고기나 바닷물에는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최근 조선에서 지난 3월12일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지금까지 환경방사능 감시결과가 발표됐다”며 “3월25일경 요오드-131과 세슘-137이 미량 검출되기 시작했고 4월초에 농도가 최대로 올랐다가 이달초 최대 때에 비해 약 100분의 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통신에 따르면 4월초 북한 서북부 지역에서 대기 1㎥당 방사성 요오드(I-131)가 0.37mBq, 방사성 세슘(CS-137)이 0.19mBq로 가장 많이 검출됐고 4월 중하순에 비가 오면서 농도가 떨어졌다가 5월초에는 0.01mBq이하까지 낮아졌다.

북한이 밝힌 방사성 물질 최대 농도는 인체에 영향이 거의 없는 극미량 수준이다.

또 중앙통신은 “조선의 동해와 서해에서 바다물과 식물, 물고기에 대한 핵종분석결과 일본의 핵사고 영향이 아직까지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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