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구청과 시민이 힘을 모은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5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 시민의 힘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가안정 캠페인은 지난 4일 이웃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직거래 장터 및 바자회 행사, 그리고 시민단체와 연계한 자발적 캠페인 활동이 주 내용이 될 전망이다. 물가안정 캠페인 포스터 및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한 봉사프로그램 등 학교별 물가안정 캠페인도 실시된다.
또한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지역경제 소식지’를 창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나서고 있다. ▷자매결연도시 직거래 소개 ▷전통시장 정보 ▷자금지원 ▷민원 신청시 포인트 제공 등 생활에 유용한 경제소식을 제공해 구청과 구민, 그리고 소상공인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물가비교 사이트, 직업전문학교 무료교육수강생모집,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안내, 5월 녹색장터 일정 등의 경제정보가 실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시적인 정책 뿐 아니라 물가안정 토론방 운영, 지역경제소식지 발간, 물가안정 캠페인 등 작은 실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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