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다음주 유망주로 IT 대형주와 실적개선 기대주들을 꼽았다.
IT 대형주들은 지난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샤프 등 일본 LCD패널업체들의 생산 축소와 중국 노동절 특수, 아이패드2 수요증가 등으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고, 3D TV분야의 기대감으로 주가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
기존 주도주였던 화학 관련주도 추천주에서 빠지지 않았다.
SK증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석유화학 업황은 좋아질 것이라며 호남석유와 제일모직을 추천주로 올렸다.
우량 자회사가 있는 롯데쇼핑은 IFRS 적용시 전체 매출 규모가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M&A와 신규 출점을 통한 고성장도 긍정적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