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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획> LG CNS, “‘10년 목표’ 치열하게 준비할 것”
종합 IT서비스기업 LGCNS(대표이사 김대훈 사장)는 2011년이 특별한 해이다.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야심차게 발표한 ‘비전 2020’을 추진하는 첫 걸음을 내디딘 해이기 때문이다. 김대훈 사장이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올해를 ‘LGCNS 3.0 시대의 원년(元年)’으로 선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LGCNS는 올해가 전통 IT에서 스마트 기술까지 확장하고, 토털 IT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고객의 핵심 가치 사슬까지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혈 경쟁까지 야기하는 기존 발주 사업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적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장사업 가속화 ▷솔루션 기반사업 확대를 위한 체계 마련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전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구축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LGCNS는 1987년 STM으로 출발해 미국 EDS 사의 선진 기술을 내재화했던 단계를 ‘LGCNS 1.0’, 2002년 LGCNS로 출범한 후 경쟁시장 일등 전략으로 성장을 이룬 단계를 ‘LGCNS 2.0’, 비전 2020을 수립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2011년부터의 시대를 ‘LGCNS 3.0’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LGCNS 김대훈 사장이 신입사원 대표와 함께 ‘비전 2020’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LGCNS는 10년 뒤인 2020년 ‘스마트 기술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한 뒤 치밀하게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에 LGCNS는 새로운 10년 후 전략인 ‘비전 2020’ 실현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제조ㆍ설비 엔지니어링 ▷스마트그린시티 ▷스마트교통사업 등을 다가오는 스마트 기술 시대에 집중 육성할 신성장사업으로 선정했다. 당연히 지역별 특화ㆍ글로벌 파트너십 중심의 해외사업 전개, 적극적 R&D와 전문가 육성 등이 수반된다.

아울러 해외 7대 주요 거점(중국, 일본, 미주, 중동, 인도, 동남아, 유럽)을 중심으로 선도사업 파이프라인을 적극 발굴하는 해외 개척도 병행한다.

LGCNS 모바일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모바일클라우드센터가 위치한 상암IT센터 종합상황실 전경. LGCNS는 10년 뒤인 2020년 ‘스마트 기술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개했다. 모바일 서비스 영역은 LGCNS가 선정한 신성장사업 가운데 하나다.

김 사장은 “비전 2020 수립과 대규모 R&D 투자 등 2010년이 LGCNS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2011년은 LGCNS가 아웃스마트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꿈을 실행에 옮기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10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검증된 솔루션과 플랫폼을 특정 지역에 맞춤형으로 개발해 전자정부, 스마트카드, U시티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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