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기보 사랑봉사단 회원과 가족 60여명은 최근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밀양시 산내면 인근에서 사과 적과(열매솎기)에 나서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됐다.
농촌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 5월 합천군 가야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ㆍ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밀양시 산내면과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기보는 농번기 일손돕기와 특산물 구매, 지역내 독거노인 결연 지원 등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농촌봉사활동이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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