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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장마철 대비해 구제역 매몰지 부처 합동 점검
정부는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를 대비해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조사를 부처합동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며, 총 66명, 6팀 30개반(2인 1개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합동점검은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장마철을 대비하여 18일부터 이달말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정부는 우선 지난달 31일까지 보강된 매몰지 417개소와 가축 매몰이 많은 곳을 위주로 점검키로 하였다.

전체 가축 매몰지 4700여개소중 소 50두, 돼지 1000두, 가금 5000수 이상 매몰된 2200여개소(보강 매몰지 417 개소 포함)를 점검하고, 나머지 소규모 매몰지 2500여개소는 지자체별로 점검하여 미비점을 보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내역은 매몰지 빗물 차단, 침출수 관리, 매몰지 성토 및 함몰 시 후속조치 등 매몰지 안전관리 실태, 상수도 지원이 이루어진 지역은 사업실적 및 지자체의 매몰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매몰지의 효율적 점검을 위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17일 정부합동점검반을 대상으로 가축 매몰지 점검 요령 등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 호우에 대비함과 동시에 매몰지 및 주변 점검을 토대로 시설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보완함으로써 가축 매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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