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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아시아 네트워크 회의…17, 18일 열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한국조세연구원이 공동으로 ‘제6차 OECD 아시아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17, 18일 이틀 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공기업의 지배구조 개혁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선진화 사례도 소개된다. 류성걸 재정부 2차관은 사전 배포한 OECD 아시아 네트워크 회의 기조연설에서 “넛지이론(nudge theory)을 공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자율권 확대사업을 설명했다. 또 “공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효과적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고객의 의견을 공기업의 의사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매커니즘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OECD 아시아 네트워크 회의는 지난 2005년 제정한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아시아 국가에 확산시키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의체다. 2006년 제1회 싱가포르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고, 올해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린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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