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통신 특화 카드 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이정식 LG 유플러스 SC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식을 갖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통신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개발해 오는 6월 중 출시하기로 했다.
올해 6월 출시예정인 ‘LG 유플러스 스마트 굿세이브 KB국민카드’는 휴대폰 할부 구매 대금을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유플러스 KB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통신비 자동이체 시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LG 유플러스 통신비를 할인해 고객의 통신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통신업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가계지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비용을 경감시켜줌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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