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설비와 전력 기자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에서 ‘2011년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그리드, 발전ㆍ원자력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전력 분야 최신 설비가 선보인다. 국내ㆍ외 25개국의 28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한국전력과 발전사,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한국전력산업관을 비롯해 총 450개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제 스마트그리드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와 연계한 해외 발주처 조달설명회엔 세계 35개국 발주기관과 설계ㆍ구매ㆍ건설(EPC) 기업, 대규모 수입업체 120개사 참가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전력 산업의 내수 물량 확보, 수출 산업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전시회에 2만5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0여건, 250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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