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국내 최대 선재업체인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의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세아특수강은 12일과 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아특수강의 최종공모가 2만8000원은 공모가 밴드인 2만4000원~2만8000원의 상단이다.세아특수강의 수요예측에는 총 226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27.21대 1을 기록했다.
226개 기관 중 외국계는 26개였으며 총 37개 기관이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이로써 세아특수강의 총 공모금액은 723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아특수강은 4월말부터 진행된 국내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마무리짓고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2400억원 수준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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