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9일 다가오는 장마철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여름철 산림재해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5개월간 추진한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206ha의 복구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하고, 주택배후 산림 등 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봄 산불 피해를 입어 토양 응집력이 약화된 454ha도 우기 전에 응급복구,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근본적인 산사태 취약지에는 모두 1790억원을 투입해 720곳의 사방댐, 100km에 달하는 계류보전사업지 등에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