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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900개 농어촌개발사업… 상시모니터링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전국 120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팀을 구성,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기초 생활권 단위 포괄 보조사업중 농어촌 지역에 대한 사업으로, 과거 농촌마을종합개발, 전원마을조성, 주거환경개선, 소도읍 육성 등 15개 사업을 하나의 사업군으로 통합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총 93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현재 900여개소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900여개 사업현장에 대한 밀착도를 높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 해소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하여, 각 도별로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11개 모니터링팀(33명)을 선정해 이들 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선정된 11개 팀은 일반농산어촌개발 900여개 사업장중 우선 농촌마을종합개발 등 마을단위 사업장을 중심으로 매월 3회이상 직접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지역주민, 지자체 공무원, 기타 이해관계자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개선 사항 및 우수사례 등을 발굴, 농식품부에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농식품부는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있는 사업장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의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사업장 홍보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7월 중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모니터링 제도가 조기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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