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5월 청소년의 달 및 청소년주간(5.23-29)을 맞아 “힘차게! 신나게! 당당하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 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1년 청소년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여성가족부는 “건강한 청소년을 키우는 희망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하에 ‘건강한 신체 성장’과 ‘건전한 정신 함양’이라는 2대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10대 정책과제는 ▷충분한 수면여건 조성 ▷균형있는 식생활 실천 ▷적절한 운동환경 지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유해한 약물 방지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건전한 인터넷 사용 ▷바른 언어 사용 ▷원만한 친구관계 형성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 이다.
특히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여성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이날 기념식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10대 과제 중의 하나인 ‘건전한 인터넷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학부모 대표 강은성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장과 청소년 대표 이건희 명지전문대 학생이 함께 실천서약을 발표한다.
한편 2011년 청소년 홍보대사에는 축구선수 여민지 양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 군이 위촉될 예정이다.
백희영 장관은 “이번 기념식이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사회 각층의 협력과 연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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