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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양산신도시, 주거와 투자 1번지로 떠 올라..
부산발 부동산훈풍의 후광지대인 양산이 경남일대의 신도시 주거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산신도시는 부산과 불과 30분 거리의 황금입지에, 전국에서 집 값 상승률을 주도하고 있는 경남일대 진원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아파트 상승률은 서울이 0.4%에 불과한것에 반해, 경남 양산(14.1%), 마산 (14.9%), 창원(15.5%), 김해 (18.6%) 등은 급등했다.

양산신도시는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 굵직한 공공기관들이 속속 입주를 마쳤다. 또한 부산~김해 간 경전철과 창원 제2터널 등이 연내 개통예정에 있고, 지난해 말에는 부산 화명동과 연결되는 국도 35호선 남양산IC가 확장되면서 부산, 김해, 울산, 창원 등 배후 수요가 두터워지며 전세, 매매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목도 받고 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5월 초 양산신도시 분양 물량 중 반도건설의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588세대(특별공급분 43세대 제외)는 전 타입이 일찌감치 1순위에서 마감됐다.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지상 25~27층 총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63㎡(구 25평)와 84㎡(구 33평)로 최근 인기 높은 중소형평형 전용단지이다.

게다가 중대형평형에 전유물이었던 4베이를 양산신도시 최초로 63㎡에 까지 적용한 특화평면을 선보였다. 4베이의 최고 강점은 자투리공간을 최소화해 ‘작게 사서 넓게 쓰고 싶은’ 소비자들의 실용심리를 정 조준한 것이다.

또한 모든 평형의 침실 가변형 설계로 가족구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실 개수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거실을 포함한 모든 침실이 남향으로 배치 된 점도 강점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관심까지 쏠리게 한 주요원인이다. 3.3㎡ 당 740만원대로 (최저 686만원) 시세보다 약 10만 가량이 저렴해, 연말에 분양가 상한제 폐지 후 민간건설사분양가가 올라갈 것을 감안한다면 추후 집 값 상승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전세가가 매매가의 70%선까지 육박해 있어, 실제로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견본주택 방문객 중에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전세수요자나 신혼부부의 비중이 높았다.

반도건설의 이만호 상무는 “4베이의 차별화된 평면과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품,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1순위 마감의 주요원인이라고 본다” 며, “2년 연속(2009년 2010년) 채권은행단 건설사 평가 A등급을 받은 반도건설에 대한 긍정적 기업이미지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남양산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있다. 부산대학교 병원이 바로 앞에 있고, 생활편의 시설이 이미 조성된 초 역세권에 단지가 조성되는 것도 장점.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 계약기간은 23일~25일 3일간 이며,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



양산반도유보라2차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반도건설은 오는 7월 초, 양산신도시 47블록에 59㎡ 단일주택형의 648세대로 조성되는 양산반도유보라3차를 분양 준비 중이다.

올 초 중동지역 국내 첫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를 완공한 반도건설은 4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한강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 최초 59㎡ 4.5베이 혁신설계로 최고 4.17대 1의 수도권 최고경쟁률과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동종업계 상종가를 구가 중이다. 1599-2800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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