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달 초 멕시코산 맥주 코로나의 본사와 이 맥주의 국내 수입.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맥주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5위로, 다른 맥주와 달리 투명한 병에 레몬이나 라임 조각을 넣어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비맥주는 코로나 맥주를 그간 수입·유통해 온 중소 무역상 한국씨이케이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 레페, 호가든, 벡스 등을 수입해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남은 코로나 재고량이 소진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유통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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