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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 다진 5월 증시 이제는…
대우증권은 5월 말, 6월 초 주식 시장에 대해 “기존 주도주와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다음주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5월 한달 동안 지배했던 QE2 종료에 따른 유동성 위축과 경기 모멘텀의 둔화가 시장 조정으로 이어졌지만 그만큼 시장이 내성을 갖춰가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뒤흔들었던 변동성은 재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V자’형 반등보다는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추가 하락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시장에 있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되고 있어 추가 매도 압력을 제한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대우증권 측은 “제한적이지만 일부 테마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예상되며 대기업 관련 투자 증대 기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AMOLED 관련주인 AP시스템,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아바코 등과 시스템LSI 관련주인 하나마이크론, STS반도체, 시그네틱스, 네패스 등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방안 공개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이퓨쳐, 청담러닝, 능률교육, 정상제이엘에스 등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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