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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자원전쟁>조윤수 휴스턴 총영사, 세계적 자원 에너지기업 키워야
일반적으로 텍사스 휴스턴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산업이 농목축업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그러나 사실 이곳은 의료 및 우주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이 활발한 곳이다. 텍사스는 미국 석유생산의 3분의 1일 차지하고, 최근 에너지 구성을 바꿀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셰일가스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풍력에너지 생산도 세계 1위다. 때문에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업체와 전문인력이 집결되어 있는 세계의 에너지 수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세계 에너지원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화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매장 지역 탐사 및 시추, 매장량 추산 및 개발, 운송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큰 14개 국가의 경우 예외없이 탐사단계에서부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 중심지가 휴스턴이다. 우리 기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환이다. 특히 전문 인력과 자본력이 집결되어 있고, 셰일오일 및 가스 프로젝트가 있는 텍사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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