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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은행 1분기 순익 1420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새로 채택한 국제회계기준으로 1분기 중 1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68.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65%, 7.07%를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의 개선과 대출자산 등 이자부자산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지만,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 감소로 14.7% 줄었다.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082억원으로 1.5% 늘었으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226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7%포인트 증가한 1.35%였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45.2%를 기록했다.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바젤II 기준으로 16.72% 및 13.72%였다.

하 행장은 “저축은행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경영지표는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영업망 확장등을 통해 책임있는 성장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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