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데뷔한 미란다 커는 현재 의류 전문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작년에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또 기후변화 문제 대처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지구촌 전등 끄기 2011’의 글로벌 홍보 대사를 맡고 있다.
기아차 측은 “글로벌 친환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란다 커가 K5 하이브리드 이미지와 잘 어린다는 판단 아래 의전차량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하고 공인연비 21㎞/ℓ를 실현한 K5 하이브리드는 출시 이후 5월 한 달 동안 2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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