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버터는 수명이 10만시간 이상 확보돼야 하는 장수명 무전극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부하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피드백받아 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LED의 신뢰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지그비(Zigbee) 통신을 내장할 수 있어 무선으로 밝기조절이 가능해진다.
LED조명의 경우 LED칩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컨버터를 통해 최적의 안정된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밝기, 발열, 수명향상, 효율 등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컨버터는 단순히 정전압 또는 전류만 제한을 하는 개별 제어여서 LED조명을 위한 최적 제어가 용이하지 않은 실정이다.
구쎈일렉트릭 관계자는 “무전극램프 인버터(안정기)를 10년 이상 개발ㆍ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과 전혀 다른 컨버터를 개발했다”며 “LED조명 제조업체에 생산자설계방식(ODM)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을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