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한‘SK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애초보다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SK그룹은 최근 SK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김창근ㆍSK케미칼 부회장)를 열고, 8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전체 펀드를 2300억원 규모로 운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이 320억원을 출연하고, 이에 대한 매칭펀드로 금융기관이 참여해 48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대ㆍ중소기업의 행복 동반자 경영은 SK가 천명한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화 기자/sh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