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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美 경기지표 둔화+그리스 신용 강등에 1% 하락
글로벌 경기가 후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대비 2.01%(42.97포인트) 하락한 2098.37포인트로 출발, 장 초반 2093.9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3거래일 만에 2100선을 다시 내준 것이다.

그러나 낙폭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와 낙폭을 회복하면서 오전 10시30분 현재 2124.2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전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제조업지수가 53.5로 1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G2(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IT, 화학 등 주요 수출 업종은 1% 안팎 하락했다.

전기전자(IT) -1.58%, 철강 -1.00%, 화학 -0.75%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 운수장비(자동차) 업종만이 전월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1.06%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70포인트 하락한 474.53포인트로 출발해 오전 10시30분 현재 479.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원40전 오른 1082원으로 시작, 하락세를 보이면서 1070원대로 들어서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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