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등록금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등록금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등록금 대책 TF’에는 고려대, 숙명여대, 연세대, 영남대,이화여대, 한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했다. 위원장은 대교협 내 특별위원회 중 ‘대학재정대책위원회’를 이끄는 한림대 이영선 총장이 맡았다.
등록금 TF는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대학적립금의 적극적 활용 ▷학생 장학금 확충 ▷기부금 모집 노력 강화 ▷대학의 재정 효율화 및 투명성 강화를 통한 대학운영의 부실 요소 제거 방안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영길 대교협 회장은 “이번 TF의 활동을 통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국가의대학재정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액기부금 세액공제 제도 도입과 재정수입 다변화를 위한 방안, 대학에 대한 기부ㆍ투자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 손금 인정비율 확대 등을 실현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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