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각광을 받았다.
현대해상은 한화증권과 현대증권이 복수로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지난 4월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보험료 인상과 제도 개선, 고유가 효과 등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하락으로 회사 전체의 손해율이 개선됐다”며 동양종금증권이 추천했다.
롯데쇼핑도 복수로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소비 확산 추세에 따라 순수 백화점보다 종합유통업체인 롯데쇼핑이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는 핵심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SK이노베이션, 케이파워 등 핵심 자회사의 수익성이 좋다. 현 경기회복 국면에서 최적화한 사업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호평했다.
조선업황 회복으로 현대중공업과 STX엔진도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건조량 증가와 수주량 확대 등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유망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과 덕산하이메탈이 중복 추천됐다. 다음은 코스닥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 연초 이후 무려 45%나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