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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美 경기둔화+ 긴축 우려에 코스피 2100선 하회
7일 코스피는 지난 연휴 기간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긴축 가능성에 따른 조정 여파를 이어받으면서 21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 가까이 하락한 2093.45포인트로 출발해 오전 10시15분 현재 2096.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 옵션선물 동시만기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데다, 지난 연휴 기간,미국 등 주요 증시가 1~2% 하락했다는 점에서 하락 출발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이 -2.4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제유가의 변동폭이 심한 데 따른 것으로 SK이노베이션 -6.2%, GS -6.8%, S-OIL -5.4% 등 정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IBK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2100포인트를 지키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2100포인트 이탈시 매수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하락폭은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475.94포인트로 출발해 오전 10시 현재 474.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50전 오른 1082원50전으로 출발했으나 지수 하락의 영향 등에 따라 달러당1080원대 아래로 하락 반전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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